<의미있는 형식들> 포스터

의미있는 형식들
2022.8.12-8.13
플랫폼엘
2022.8.12. 금 19:00
2022.8.13. 토 16:00
설치, 영상, 사운드, 퍼포먼스
큐레이터: 고윤정
컨셉, 연출: 진달래&박우혁
설치, 영상, 사운드, 퍼포먼스: 진달래&박우혁
안무: 고다희 퍼포머: 고다희, 오지은, 진달래&박우혁
영상, 스틸 촬영: 장현수 외 1인
영상 편집: 장현수
오브제 제작: 신익균, 조재홍
후원: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플랫폼엘

진달래&박우혁은 ‘지금’, ‘오늘날’. ‘동시대’에 남아 있는 흔적들을 또렷이 주목하면서 하나의 현상에 깊이 침투한다. 현재를 즉시하면서 축적되어 있는 과거와 예측된 미래를 한 장면에 집적시켜온 진달래&박우혁은 오랜 기간 탐구해 온 반복과 변주, 중첩을 8회의 반복된 병렬식 퍼포먼스를 통하여 실험한다. 현재를 재조합하고 중첩, 변주하는 과정은 공간을 거대한 무대로 변모하게 하며, 장면구성, 대본, 사운드, 움직임, 무대 장치와 조명은 새롭게 구축된 체계에서 전체의 구성요소로 작동한다. 물리적으로 무한한 확장가능성을 제시하는 진달래&박우혁의 작업은 작은 구성요소만을 보았을 때 작품을 온전히 보았다고 할 수 없는 신체적 체험을 유발시킨다. 그동안 공간적인 작업에 이러한 작업 방식을 적용하였다면 《의미있는 형식들》에서는 1인, 2인, 세트의 변주, 사운드의 전환, 감정의 등장, 언제든지 변형가능한 작가의 루틴을 상징하는 연극적 구성에 이르기까지 모든 요소들이 진달래&박우혁의 고유의 ‘무대’를 제시한다. ‘바위’, ‘가구’와 같은 실질적인 사물들과 만나면서 ‘형식의 반복’의 ‘의미’와 만나는 지점을 제시하는 《의미있는 형식들》은 어떤 사건을 자세히 묘사하는 것이 아니라 예술과 삶의 한 장면이 시공간 속에서 하나로 집적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인다. 글 고윤정

Significant Forms
2022.8.12-8.13
Platform-L
2022.8.12. 금 19:00
2022.8.13. 토 16:00
Installation, video, sound, performance
Curator: Koh Yoonjeong
Concept, Direction: Jin Dallae & Park Woohyuk
Installation, Video, Sound, Performance: Jin Dallae & Park Woohyuk
Choreography: Go Dahee
Performers: Go Dahee, Oh Jieun, Jin Dallae & Park Woohyuk
Cinematography, Photography: Jang Hyeonsoo
Editing Jang Hyeonsoo
Object fabrication: Shin Ijkyun, Cho Jaehong
Sponsor: Seoul Metropolitan Government, Seoul Foundation for Arts and Culture, Platform-L Contemporary Art Center

© Jin Dallae & Park Woohy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