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노동>
프레임 안 노동자들의 여러 감정과 프레임 밖의 밤, 별, 어둠이 교차하는 표지를 펼치면,
각각의 내용에 따라 다른 용지, 구조, 활자, 색, 효과로 구성된 3종의 텍스트를 만날 수 있다.
절취선을 따라 뜯은 뒷표지의 날개 일부분은
‘아무도 쓰지 않은 부고’의 어느 면에 끼워 고인을 추모하거나 책갈피로 사용할 수 있다.



© Jin Dallae & Park Woohyuk